LA 다저스 소속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가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6월 말 복귀를 희망하고 있으며 “완전히 건강을 되찾아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사사키의 부상 및 복귀 희망
사사키는 최근 오른쪽 어깨 충돌 증세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기대에 못 미치는 구속과 제구 불안을 보이며 8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한 후 이탈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재활 훈련을 시작하며 6월 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언급을 통해 확인된 내용으로, 다음 주부터 투구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사키는 캐치볼을 시작으로 불펜 투구, 라이브 피칭,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등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완전히 건강’에 대한 강조
사사키가 “완전히 건강을 되찾아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한 것은 단순히 복귀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그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구위와 삼진 능력을 메이저리그에서도 증명하고자 하는 열망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황 및 과제
- 재활 진행: 현재 사사키는 LA에 남아 하반신 강화 등 재활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내구성 문제: 사사키는 일본 프로야구 시절부터 뛰어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내구성’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어 왔습니다. 다저스도 그의 등판 간격을 조절하며 관리를 해왔지만, 빅리그 첫해부터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 기대감과 실망감: 다저스는 사사키에게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은 ‘슈퍼 루키’급 활약을 기대했지만, 시즌 초반의 부진과 부상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사사키 로키가 부상을 털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돌아와 ‘완전히 건강’한 상태로 더 나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